한국토지주택공사가 국민 관점의 사업 추진을 위한 2023년 업무계획을 수립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 투자금액 23조4000억원 가운데 절반 이상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해 경제활력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고, 공공분양주택 ‘뉴:홈’ 50만가구를 비롯한 차질 없는 주택공급을 통해 국민 주거안정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올해 공사 발주 등 투자금액을 23조4000억원으로 확정하고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11조8000억원(50.5%)을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기로 했다. 공사·용역을 조기 발주하고 선급 지급을 활성화하는 등 건설경제 활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부의 재정건전화계획 이행을 위해 유휴자산 매각, 경영효율화 등을 통해 2026년까지 부채비율을 207% 수준까지 낮춘다는 목표도 세웠다.
LH는 윤석열정부의 공공주택 공급계획을 뒷받침하기 위해 2027년까지 31만6000가구를 나눔형 등 새로운 유형으로 공급할 방침이다. 올해는 수도방위사령부 등 수도권 우량 입지 위주로 사전청약과 사업승인을 신속히 추진하고, 연령층·가구원수 등 다양한 주거여견을 반영한 뉴:홈 맞춤형 평면을 새롭게 개발한다. 상반기 중에는 3기 신도시 전체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3분기까지는 대지조성 공사 착공도 마칠 계획이다. 공공택지 15곳에 대해서도 내년까지 지구지정을 완료해 부족한 택지를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