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의회 '제273회 임시회' 개회, 올해 첫 의정활동 돌입

이철우 의장 '올해 시민 위한 의정활동 힘 쏟겠다'

경북 경주시의회는 17일부터 24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제273회 임시회'를 열고 2023년 의정활동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경주시의회 최재필(왼쪽), 한순희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17일 열린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최재필 의원은 '경주 관광산업의 발전방향과 새로운 정책의 필요성'에 대해, 한순희 의원은  '경주시 명주 제직 기술의 관리 및 운영의 필요성'과 관련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이어 본회의에서는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과 2023년도 시정에 관한 보고, 2022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18일부터 23일까지 휴회기간 중에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 주요업무와 2022년 공모사업 추진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조례안 및 일반안건 심사 등의 의정활동을 벌인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조례안 및 일반안건, 기타 안건 등을 최종 의결한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은 경주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주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결정(변경)안에 따른 시의회 의견청취의 건, 경주시 외국인 계절근로자 등 지원에 관한 조례안이다.

 

이철우(사진) 경주시의회의장은 "엄정하고 공정한 눈으로 의회 본연의 업무인 견제와 감시를 철저히 해 민생경제를 챙기는 한편,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보듬는데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