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다툼 하다 70대 어머니 흉기로 살해한 40대 아들 구속 기소

말다툼을 벌이다 70대 어머니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아들이 재판에 회부됐다.

 

전주지검 군산지청 형사2부(부장검사 정현주)는 살인 혐의로 A(47)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4일 오후 7시30분쯤 전북 익산시 모현동 아파트 자택에서 어머니(75)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범행 직후 112에 전화를 걸어 범행 사실을 알린 것으로 파악됐다. 안방에서는 어머니의 시신과 함께 범행에 사용한 흉기가 발견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안방에서 어머니와 말다툼을 벌이다 홧김에 범행했다”고 진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