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나서

이성희 농협중앙회장(맨앞줄 오른쪽 세번째)과 제 10대 강부녀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맨앞줄 오른쪽 네번째) 및 참석자들은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3년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있다. 농협 제공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전국 대의원 및 수상자 등 300여명이 참석해 「농촌을 지키는 여성농업인! 지속가능한 내일의 파수꾼!」이라는 슬로건 아래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도 앞장섰다.

 

이날 총회는 ▲올해의 농가주부모임상 및 우수 시군연합회장상 시상 ▲농가주부모임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단 퍼포먼스 ▲제10·11대 회장 이·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오른쪽 아홉번째) 및 수상자들은 27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열린 2023년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농가주부모임상' 시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참석자들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 기반조성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 동참해달라는 퍼포먼스를 진행했으며, 여성농업인 생산자단체로서 농축산물 답례품과 연계한 전국단위 홍보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이날 총회에서 제 11대 회장으로 박민숙 전 농가주부모임 전남도연합회장이 취임해 3년 임기가 시작됐다. 박 회장은 '98년 전남 함평군 대동면 농가주부모임 회장과 전남여성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박민숙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은 취임사에서 “전국단위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운동을 적극 펼쳐 활성화 붐 조성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농가주부모임이 지금까지 쌓아온 기반 위에 희망찬 미래를 설계해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4만여 농가주부모임 회원들이 농촌의 어려운 환경에서도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며 “농촌을 아름답게 가꾸고 지역사회와 상생·발전하는데 적극 협력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제 11대 박민숙 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장

한편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는 영농에 종사하는 여성농업인의 사회참여를 확대하고자 지난 1999년 설립돼 여성농업인의 위상과 권익향상을 위해 농협과 협력해 온 단체다.

 

농협과 함께 ▲영농폐기물 수거사업 ▲이민여성 농업교육 등 다문화 가족 지원사업 ▲희망드림봉사단의 NH농촌현장봉사단 활동 참여 ▲ 밑반찬 및 도시락 나눔 등으로, 고물가 및 경기둔화 영향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지역 이웃을 위해 올해에도 나눔과 상생의 가치를 꾸준히 실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