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인 2일은 다시 추워져 어제보다 낮 기온이 3∼5도가량 낮겠다. 대기도 매우 건조해 화재 예방에 주의해야 한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낮 최고기온은 5도에서 10도 분포를 보이겠다. 전날 낮 최고기온(8∼16도)보다 3∼6도 낮아진 수치다. 기상청은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전 7시 기준 체감온도는 전국이 대부분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오늘 대기는 매우 건조하겠다. 서울·경기 내륙과 강원 영서남부, 강원 영동, 충청권 내륙, 경상권, 일부 전라권은 건조특보가 발효된 상태다. 기상청은 “산불을 비롯한 화재 예방에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했다.
오늘 울릉도와 독도에는 오전까지 1∼5㎝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대부분 해상에 풍랑 특보가 발효됐고 최고 4m로 매우 높게 일겠다.
날씨는 내일 낮부터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