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쿼터 초반 경기 주도권도 드래건스가 가져갔다. 한때 드래건스가 57-42로 두 자릿수 점수 차로 앞서기도 했다. 하지만 3쿼터 막판 김선형이 레이업 득점에 이은 추가 자유투까지 얻었고 3쿼터 버저가 울리기 직전 워니가 하프라인에서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켜 경기 분위기를 가져왔다.
64-67로 맞은 4쿼터에서 SK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갔고, 역전에 결국 성공했다. 역시 김선형이었다. 김선형은 빠른 돌파로 상대 진영을 휘저었다. SK는 상대 공격을 틀어막았고, 공격 시도마다 득점에 성공했다. 막판 5분을 남겨둔 시점까지 두 팀은 치열하게 다퉜고 SK는 87-84, 3점 차까지 추격당했다. 하지만 SK 선수들이 마지막까지 집중력을 발휘했다. SK는 4일 TNT 트로팡 기가(필리핀)와 마지막 조별예선 경기를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