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전세계 18대 한정판 바투르 아태지역 중 최초 공개

벤틀리가 전세계 18대만 주문제작되는 바투르를 아태지역 중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벤틀리모터스코리아는 지난달 27일 서울 동대문구 벤틀리타워에서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 프리뷰’ 행사를 열었다.

 

크리스티안 슐릭 벤틀리모터스코리아 상무는 “벤틀리 뮬리너 바투르를 아태지역 중 한국 시장에서 최초로 공개하는 금일 프리뷰 행사는 벤틀리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시장의 높은 위상과 앞으로 한국 고객들에게 진정한 뮬리너 비스포크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벤틀리의 포부를 담고 있다”며 “벤틀리는 앞으로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서비스를 강화해 나만의 특별한 벤틀리를 원하는 고객들의 니즈를 완벽하게 충족시키는 ‘원&온리 벤틀리’ 전략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투르는 벤틀리의 개인화 서비스를 담당하는 뮬리너 팀이 주문제작하는 한정판 모델로, 뮬리너의 두 번째 코치빌트 모델이다. 전 세계 18명의 바투르 고객은 뮬리너 비스포크 서비스를 통해 차량 실내외 색상부터 마감과 소재, 베니어 디자인 등까지 다양하게 선택해 자신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다. 예를 들어 3D 프린팅 기술로 가공된 18K골드 소재의 드라이브 모드 셀렉터 등을 선택할 수 있다.  

 

특히 바투르는 오는 2025년 출시될 벤틀리의 첫 번째 순수 전기차 디자인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바투르 디자인은 기존 벤틀리의 주요 디자인 요소에 과감하게 변화를 줬다. ‘숨죽이고 있는 야수의 모습’에서 영감을 받아 근육질의 면과 선을 강조하면서도 유려하고 길게 뻗은 보닛 라인과 조화를 이룬다.

 

벤틀리는 향후 국내 제공 모델 라인업에서도 뮬리너 요소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올 한 해 한국 시장에서 뮬리너 코치빌딩을 적용한 ‘아주르(Azure)’와 ‘S’ 제품군을 새롭게 선보인다. 

 

벤틀리는 오는 8일 새로운 플래그십 리테일 강남전시장 ‘벤틀리 큐브’를 열고 바투르를 전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