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3주년을 기념해 부산 ‘사랑의 열매‘에 1004만 원을 기부했다.
이에 부산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는 팬덤 기부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지난 14일 부산 남구, 수영구, 해운대구 팬들이 모여 만든 '영웅시대 With Hero 부산남수해'에서 임영웅의 미스터트롯 진(眞) 등극 3주년을 맞이해 100여 명의 회원들이 모은 성금 1004만 원을 기부했다.
성금은 향후 부산광역시보호아동자립지원센터와 부산뇌병변복지관을 통해 지역 내 소외 계층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팬클럽 관계자는 "팬클럽 회원들과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 문화가 널리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28일에는 임영웅의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가 튀르키예 지진 성금을 십시일반 모아 후원했다는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