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16일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김건희 여사와 함께 성남 서울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출국했다. 1박 2일 일정으로 실무 방문 형식이다.
한국 대통령의 일본 방문은 2019년 6월 문재인 당시 대통령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차 오사카를 찾은 후 약 4년 만이다.
다만, 한일 간 공동선언은 나오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두 정상은 회견에 이어 환영 만찬과 친교 시간을 가진다. 1차로 긴자의 스키야키 요리집에서 식사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윤 대통령은 정상회담에 앞서 도쿄에서 재일 동포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첫 공식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공항 환송에는 국민의힘 김기현 대표와 주호영 원내대표,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장관 직무대행),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 쿠마가이 나오키 주한 일본 대사대리 등이 나섰다.
윤 대통령은 김 대표와 웃으며 악수한 뒤 환송 인사들과 차례로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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