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물질 보관' 양주 페인트 공장 화재로 2명 부상

22일 오전 경기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페인트 공장에서 불이나 2명이 다쳤다.

 

소방 당국에 따르면 화재 신고는 이날 오전 8시 20분께 접수됐다.

경기 양주시 덕정동에 있는 페인트 공장 화재 진화 작업 모습. 양주소방서 제공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특수구조단과 소방차 58대 등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여 약 1시간 20분 만에 진화를 완료했다.

 

이 화재로 20대 남성 1명이 얼굴과 손 등에 화상을 입었고, 60대 남성 1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해당 공장 지하 저장소에는 톨루엔 등 인화성이 높은 위험물질이 대량 보관돼 있어 당국이 한때 긴장했다. 다행히 불길이 빨리 잡혀 폭발 사고 등은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과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