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관악구가 다문화 정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10회 다문화정책대상‘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우수상)을 받았다.
다문화정책대상은 세계일보가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여성가족부가 공동 후원하며, 다문화정책 발전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 기업, 기관에 주어지는 포상이다.
구는 2009년부터 다문화정책 활성화를 위해 관악구 가족센터 등 관내 유관기관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노력을 높이 평가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구는 결혼이민자 수준별 한국어교육, 다문화가족 멘토링, 관악정보 서포터즈 운영, 다문화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족의 안정적 정착과 자립을 돕고 있다. 올해는 전문 기관을 통해 외국인주민과 다문화가족의 실태조사를 실시해 관악구만의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상호 문화정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다문화정책으로 다문화가족의 정착과 자립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상호문화도시 육성을 목표로 내·외국인 주민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며 상생하는 관악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