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 트라이앵글’ 주변서 우연히 주운 돌이 무려 ‘3억짜리 금광석’

9news 갈무리.

 

호주에서 한 남성이 우연히 주운 돌덩이(사진)가 3억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금덩이’로 밝혀져 화제다.

 

28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지 일간 더 선의 보도에 따르면 아마추어 ‘금 사냥꾼’인 한 남성이 호주 뉴사우스웨일스 북서부의 ‘골든 트라이앵글’ 주변을 거닐다가 큰 돌덩이를 발견했다.

 

이 남성은 발라랏과 벤디고, 웨더번 등 금광 지대를 중심으로 금 사냥을 하고 있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성은 금을 사고 파는 중개인에게 이 돌덩이를 가지고 가서 가격을 물었는데, 확인 결과 4.6㎏인 돌덩이에 금 2.6㎏이 들어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남성이 “1만달러의 가치를 예상한다”고 하자 중개인은 “그것은 이 돌이 가진 가치의 반 밖에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한다. 해당 골드 너겟(금 덩어리)의 가치는 약 24만달러(3억1159만원)로 추정됐다.

 

남성은 자신이 발견한 돌의 가치를 알고 난 뒤 “일생 한번 뿐인 발견”이라며 “아내가 매우 행복해할 것”이라고 기뻐했다.

 

이 중개인은 이 남성과 같은 ‘초보 금 사냥꾼’이 대형 금광석을 찾은 사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골드 너겟은 마치 복권과 같다”라면서 “그것을 찾기 위해 필요한 것은 운과 끈기”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