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만원이 초봉으로 적당”… 신입 구직자들의 바람

희망 초봉은 남성 평균 4204만원, 여성 3780만원 수준
지난 27일 서울 중구 청계광장 인근에서 점심식사를 마친 직장인들이 길을 걷고 있다. 최상수 기자

 

신입 구직자들이 바라는 초봉은 약 40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는 지난 20∼21일 올해 8월 대학교 졸업예정자와 기졸업자 등 신입 구직자 653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입사 시 희망하는 초봉으로는 기업 규모와 직군에 관계없이 4000만원이 가장 많이 꼽혔다.

 

응답자 평균 희망 연봉은 3944만원으로 집계됐다. 작년 같은 조사 결과인 3880만원보다는 64만원 더 많았다.

 

성별에 따른 희망 초봉은 남성 평균 4204만원, 여성 3780만원 수준이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 형태별로도 대기업 4214만원, 중견기업 3941만원, 중소기업 3665만원으로 희망 연봉에 격차가 있었다.

 

초봉 수준을 정한 이유는 대출·학자금·생활비 등 고정 지출 규모를 고려한 결정이라는 응답이 37.9%로 가장 많았다.

 

기업 규모와 업계 평균 초봉 수준(20.8%), 요즘 물가 수준(20.5%)을 고려했다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 대부분인 95.4%는 초봉 수준이 입사 지원 결정에 중요하다고 답했다.

 

입사를 희망하는 기업으로는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4.4%가 대기업을 꼽았다. 이어 중견기업(46.2%), 외국계 기업(19.1%)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