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죽도시장·경주 금속 가공공장서 화재 잇따라

경주 금속 가공공장서 2명 화상

경북 포항 죽도시장과 경주 금속 가공공장서 화재가 잇따랐다.

 

경주 금속 가공공장 불. 경주소방서 제공

3일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7분쯤 경주시 천북면 한 금속 가공공장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직원 2명이 화상을 입고 공장동 940여㎡ 중 약 100㎡, 원료 배합기 등 설비 일부가 탔다.

 

불이 나자 경주소방서는 인력 50여 명과 장비 23대를 동원해 1시간 40여 분 만에 불을 껐다.

 

포항 죽도시장 상가 화재 진화 모습. 포항북부소방서 제공

앞서 이날 오전 2시 39분쯤 포항시 북구 죽도시장 내 어시장 1층 상가에서 불이 나 상가 일부가 탔다.

 

불이 나자 포항북부소방서는 인력 46명과 장비 19대를 동원해 40여분 만에 불을 껐다.

 

이 불로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자세한 피해 규모 및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