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6일 경상남도 진주시 농업기술센터에서 경남지역 주요 K-푸드 수출업체와 함께 올해 농수산식품 수출목표 135억 달러 달성을 위한 ‘경남권 수출기업 수출확대 간담회’를 개최했다.
㈜케이베리, 한국토마토수출㈜ 등 경남권 주요 수출업체들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는 기업별 수출계획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K-컬처를 활용한 마케팅 확대 건의 사항을 수렴하는 등 올해 수출 확대를 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김춘진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장은 “올들어 국내 산업 전반에서 수출이 감소하고 고물가와 금융 불안정 등 수출 여건이 어렵지만, 수출 최일선에서 뛰는 여러분과 공사, 정부가 힘을 합쳐 올해 수출목표를 달성하자”라며, “특히, 경남권은 딸기·토마토 등 농가소득과 직결되는 신선 농산물의 주산지인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와 브랜드 차별화로 K-푸드의 위상을 높여달라”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 2월 ‘K-푸드 수출확대 추진단(단장 김춘진)’을 구성하고, 3월 27일 ‘수도권 수출확대 간담회’를 시작으로 28일 ‘충청권 간담회’, 이날 ‘경남권 간담회’까지 ‘찾아가는 권역별 수출확대 간담회’를 추진하며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정부와 함께 수출 확대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