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석구(40)가 자신의 어머니가 임신 당시 냉면을 좋아했다고 밝혔다.
14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출연한 손석구는 70년 넘게 대전시민의 사랑을 받은 냉면집을 소개했다.
손석구는 “이 식당은 할 말이 많다”면서 “어머니가 날 임신했을 때 친구도 없고 아빠 때문에 여기에 와서 사는데 임신하면서 우울증이 온 거다. 그때 유일한 낙이 혼자 냉면 먹으러 오는 거였다”는 사연을 전했다.
이어 “내가 뱃속에 있을 때 냉면을 많이 먹어서 냉면을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손석구가 어린 시절 어머니와 찍은 사진 등도 공개됐다. 젊은 시절 찍힌 손석구 어머니의 단아한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냉면집에서 기다리고 있던 배우 최윤영은 “왜 이렇게 늦게 오셨냐. 너무 배가 고프다. 본 지 5, 6개월 됐다”며 반가워했다. 지난해 최윤영이 ‘백반기행’에 출연했을 때 허영만이 최윤영과 친분이 있는 손석구에 대한 팬심을 드러내며 보낸 러브콜에 이제야 응답했다는 뜻.
손석구와의 인연에 대해 최윤영은 “‘지정생존자’에서 처음 만났다. 한 5년 됐다”고 설명했다. 손석구가 “그때 약간 썸 타는 사이로 만났다”라며 너스레를 떨자 최윤영은 “금시초문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손석구는 이상형으로 “되게 웃기시고 밝다”며 장도연을 꼽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