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 모노레일서 화재, 승객 90여명 긴급 대피

16일 오후 4시 23분쯤 경북 울진군 죽변면 모노레일 전선부에서 화재가 발생, 직원들이 자체 진화해 7분여 만에 불을 껐다.

 

경북 울진 모노레일 전경. 울진군 제공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 불로 모노레일 전선 일부가 소실됐다.

 

특히 진화 작업과 함께 모노레일 업체는 승객 91명을 긴급 대피시킨 후 환불 조치했다.

 

모노레일 업체 관계자는 "외부 물질이 전원 공급 레일 쪽에 접촉돼 20㎝가량이 불에 탔다"며 "내일 다시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방 당국은 모노레일 전선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