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G, 베트남 꽝남성 다낭 관광 개발 적극 나서

미디어 초청 ‘꽝남성 관광 및 TMG 사업 프리젠테이션’ 개최

베트남 여행 관련 전문 기업 TMG(티엔민그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꽝남성 다낭에 있는 빅토리아 호이안 리조트에서 한국 및 베트남 언론인을 대상으로 ‘꽝남성 관광 및 TMG 사업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쩐 트롱 키엔 TMG 회장을 비롯해 응우옌 탄 홍 꽝남성 문화체육관광부 국장, 르 꾸옥 빈 르 미디어 그룹 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베트남 여행 관련 전문 기업 TMG(티엔민그룹)이 지난 14일(현지시간) 베트남 다낭에 있는 빅토리아 호이안 리조트에서 ‘꽝남성 관광 및 TMG 사업 프리젠테이션’을 개최하고 있다. 티티엘뉴스 제공

키엔 회장은 TMG 그룹 소개 및 향후 사업 발전 방향 등을 소개했다.

 

키엔 회장은 “TMG 협력사 및 파트너, 그리고 정부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진행, 외국인들의 베트남 여행을 위한 상품을 개발하고 있다”며 “특히 홍보가 필요하다는 판단에 웹사이트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관광객들에 맞춰 맞춤 상품을 개발 중에 있다”며 “예컨대 문화 유산이 많은 호이안에는 그러한 문화 유산에 관심이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홍 국장은 “지난해 3월 12일부터 외국인 입국을 풀면서 정부는 꽝남성에 시범적으로 외국 관광객을 맞이했다”며 “그때부터 외국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홍보하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결과, 올해 1분기 꽝남성에는 총 160만명의 관광객을 맞이 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질의응답 시간에서 홍 국장은 “코로나19 이전에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아왔고, 지금도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한국 관광객을 유지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코로나19 때문에 문을 닫았다가 이제 풀렸기 때문에 올해 목표는 코로나19 이전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프리젠테이션 중인 쩐 트롱 키엔 TMG 회장. 티티엘뉴스 제공

“한국을 전략적인 시장으로 보고 있다”고 말한 키엔 회장도 “코로나19 이전에 관광객 중에 한국 관광객이 많이 점유했으며, 그중에 커플 투숙객이 대부분이었다”며 “한국 투숙객 유치를 위해 지난달부터 한국어 버전 웹사트도 개발했으며, 지난 3월 한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한국 기업 및 주한베트남관광청과도 MOU를 맺은 바 있다”고 설명했다.

 

그룹 내에서 한국인 유치를 위해 TMG 호텔 및 리조트 이용시 공항 픽업, 장기 투숙시 할인 및 무료 숙박 제공 등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키엔 회장은 “한국어가 가능한 직원을 채용하는 방안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TMG는 여행지 관리, 항공, 여객, 호텔 및 리조트 등 여행 관련 기업으로, 베트남 꽝남성 호이안에서 투이 블루 남호이안 리조트와 빅토리아 호이안 리조트를 운영하고 있다.

베트남 꽝남성 호이안에 위치한 빅토리아 호이안 리조트. 티티엘뉴스 제공

투이 블루 남호이안 리조트는 기업 등 단체 여행객을 대상으로, 빅토리아 호이안 리조트는 가족 및 연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베트남 꽝남성에 있는 투이 블루 남호이안 리조트. 티티엘뉴스 제공

꽝남성은 베트남 남중부에 위치해 있으며, 다낭시 호이안 옛 거리와 미선 성지 등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가지고 있다. 특히 호이안 옛 거리는 한국인 관광객들에게 잘 알려진 관광지이며, 다낭을 찾는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반드시 찾는 베트남의 관광 명소로 손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