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 강릉 산불 피해 이재민에 아파트 36가구 지원

부영그룹은 강원 강릉시에서 발생한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위해 아파트 36가구를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화재 피해가 컸던 경포대 인근 강릉시의 21가구와 동해시 15가구다.

 

부영그룹은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관계기관이 지방자치단체와 협의를 거쳐 이재민 수요를 파악하고 대상자 선정을 마치는 대로 이재민들이 즉시 입주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영그룹 관계자는 “회사 보유분으로 갖고 있던 임대 아파트를 모두 지원하기로 했다”며 “임시거처 36가구 모두 개·보수를 완료했다”고 설명했다.

 

부영그룹은 2017년 경북 포항시 지진 당시 52가구, 2019년 강원 산불 피해를 입은 이재민에 224가구를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