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단신] 대우건설, 북미 부동산시장 진출·사업확대 모색 외

대우건설, 북미 부동산시장 진출·사업확대 모색

대우건설은 대주주인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이 지난달 27일부터 이달 3일까지 대우건설 해외사업단 실무진과 함께 캐나다 토론토와 미국 뉴욕을 방문해 북미 부동산 개발시장 진출 및 사업 확대를 모색했다고 4일 밝혔다. 정 부회장은 이번 방문에서 북미 현지 부동산 개발시장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개발회사 경영진과 사업 관련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캐나다에서는 대형 시행사인 미즈라히 디벨롭먼트 샘 미즈라히 사장 등을 만나 이 회사가 광역 토론토 지역에 개발 예정인 콘도미니엄 프로젝트 등을 논의했다. 미국 뉴욕에서는 미국의 최대 부동산 시행사 중 하나인 릴레이티드 그룹 등 현지 시행사와 만나 미국 개발사업 투자 등을 협의했다.

 

현대엔지니어링 ‘2023 헌혈 캠페인’ 실시

현대엔지니어링은 세계 적십자의 날(8일)을 앞둔 지난 2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2023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헌혈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과 사내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혈액 부족 상황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헌혈에 동참한 임직원에게는 ‘사회공헌 마일리지’ 4점이 부여됐고, 헌혈증을 기부한 직원에겐 2점이 추가로 제공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렇게 모은 헌혈증을 임직원 가족과 외부 단체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할 계획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임직원의 사회공헌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 마일리지제는 매년 연말에 개인의 사회공헌활동 실적을 취합해 우수자에게 시상과 포상을 실시하는 제도다.

 

DL이앤씨·카본코, 탄소중립달성 업무협약

DL이앤씨와 카본코는 인천환경공단,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단 및 관련 분야 대표 연구소와 ‘2050 탄소중립 달성 및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인천에서 열린 제56회 아시아개발은행 연차 총회를 맞아 진행된 이번 업무협약에서 참여 기관·기업은 향후 세계적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환경 신기술 개발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또 탄소광물플래그십 사업을 통해 톤소광물화 기술과 기수변화 대응 환경신기술의 상용화를 이루고, 탄소저감과 산업폐기물 자원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수행할 계획이다.

 

삼성·현대건설, 울산 중구 B-04 재개발 수주

 

삼성물산 건설부문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삼성현대사업단)이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삼성현대사업단에 따르면 조합은 지난달 30일 총회를 열고 사업단을 시공사로 최종 확정했다.

울산 중구 B-04구역 재개발은 지하 4층~지상 29층 규모의 아파트 48개동 규모의 총 3885가구와 부대복리시설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공사비는 1조5420억원이며 양사가 50%씩 지분율을 확보했다. 단지가 있는 중구 교동은 울산의 전통적인 도심지로 울산경찰청 등 주요 기관과 우정혁신도시가 인접해 있다. 우정혁신도시는 현재 10개의 공공기관이 들어서 있고, 향후 21개의 공공기관이 추가로 이전을 계획하고 있는 만큼 직주근접 단지에 대한 수요도 늘어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