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사회적경제 기업 알릴 SNS 활동가 모집

23일까지 지역주민 가운데 10명 모집
홍보 위한 통합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

서울 노원구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위해 주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활동가를 모집한다. 통합 온라인 플랫폼도 만든다.

10일 구에 따르면 지난해 사회적경제 기업 약 60곳을 조사한 결과 판로 구축(23%)과 홍보·마케팅(21%)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기업은 전담 인력이 없고 디지털 역량이 부족해 한계를 느끼고 있었다.



이에 구는 온라인 마케팅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SNS 활동가를 양성한다. 오는 23일까지 10명을 모집한다. SNS 활동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구는 사회적경제 기업을 집중 홍보하기 위해 통합 온라인 플랫폼도 구축한다. 인스타그램, 블로그를 통해 기업과 상품을 홍보하고, 고객 호응이 좋은 상품을 고른 후 스마트스토어와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한다. 올해는 SNS 마케팅과 판매에 적합한 업종에서 10개 안팎 기업을 선정해 시범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