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게임’ 측이 시즌2·시즌3을 동시에 제작하고 있다는 소식에 대해 부인했다.
‘오징어 게임’ 제작 관계자는 16일 “현재 ‘오징어 게임’ 시즌 2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며 “아직 초기 단계인 만큼 구체적인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OSEN은 이날 ‘오징어 게임’이 시즌2 제작과 동시에 시즌3를 진행하며 총 13개 에피소드를 만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오징어 게임’은 456억 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2021년 9월 17일 공개됐다.
당시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대 시청 시간 1위라는 신기록을 써내며 큰 인기를 얻었다. 지난해 황동혁 감독은 사회관계망서비스 계정(SNS)를 통해 시즌2 제작 소식을 알린 바 있다.
황 감독 말에 따르면, 시즌2는 주인공 ‘성기훈’(이정재)와 ‘프론트맨’ (이병헌)을 중심으로 스토리가 이어질 예정이다.
‘오징어 게임’ 시즌2는 오는 7월 중 촬영에 들어갈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