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아파트 화단서 여고생 숨진 채 발견…16층서 추락

병원 이송됐지만 숨져

 

경북 구미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2일 경찰과 소방 당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45분쯤 구미시 형곡동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 A(17)양이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A양은 머리를 크게 다져 병원으로 옮겼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이 아파트 16층에서 A양이 스스로 뛰어내린 것으로 추정하고 유족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청소년 모바일 상담 '다 들어줄 개' 앱,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