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체육회는 22일 라메르웨딩에서 지난 4월 21~24일까지 울진군 일원서 열린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 참가한 포항시 선수 및 지도자, 체육회 임원, 종목단체 임원, 기관단체장, 서포터즈, 학교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시선수단 해단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해단식은 강원도 시 체육회 사무국장의 성적보고를 시작으로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나주영 회장에게 단기를 반환했다. 이어 김유곤 상임부회장이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에게 우승기를, 강원도 사무국장이 나주영 회장에게 우승컵을 각각 전달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는 협조기관단체, 학교장, 서포터즈에게 포항시장 감사패 수여 및 종목별 입상단체, 우수선수 및 지도자에게는 포항시체육회장 표창장 및 포상금을 전달했다.
이번 도민체전 육상종목 200m, 400m에서 2관왕을 차지한 포항이동고 안나겸 선수가 최우수선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포항시선수단의 현장 영상물 상영으로 대회기간 동안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의 노력을 다 해준 공적을 치하하고 축하하는 자리가 됐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 회장은 “2023년 울진군서 개최된 대회에 타 지역과 최고의 점수차이로 우승을 할 수 있었던 결과는 여러분 모두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정적으로 임해주신 덕분에 성공적인 개최 및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시 체육회는 더욱 낮은 자세로 포항시민에게 먼저 다가가는 체육 서비스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은 “대회기간 동안 보여준 우리 선수 및 지도자의 열정적인 모습과 각 종목별 임원진, 서포터즈, 협조기관 단체, 학교장의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한다”며 “여러분들 덕분에 포항시가 종합우승 3연패를 이뤘다"고 말했다.
한편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에서 포항시는 1위 종목 15개, 2위 종목 6개, 3위 종목 4개 등 전 종목에 있어 선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종합점수 237.6점으로 2위 구미와 48.6점이라는 큰 점수 차이로 종합우승을 달성하며 대회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