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제훈, 68억 강남 건물주 됐다...‘홀로서기’ 성공

배우 이제훈.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이제훈(위 사진)이 강남에 있는 68억대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25일 한경닷컴은 이제훈이 매니지먼트사인 컴퍼니온 명의로 2021년 11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소재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대지면적 252.5㎡, 연면적 537.36㎡)의 건물을 68억 7000만원에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이 건물은 지난해 4월 근린생활시설로 건물 용도변경을 신청했고, 한 달 후 잔금을 치뤄 현재는 새 건물을 증축 중이라고 알려졌다.

 

이에 이제훈이 홀로서기에 성공했다는 평가 나온다. 한경닷컴은 “해당 지역은 대치동, 청담동과 함께 강남구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돼 실사용 목적의 거래가 필수다. 때문에 이제훈이 해당 건물을 본인의 매니지먼트사 사옥으로 이용하려 매입한 것은 아닌가”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이제훈은 소속사를 나와 2021년 4월 주식회사 컴퍼니온을 설립해 지금까지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제훈은 2007년 영화 ‘밤은 그들만의 시간’으로 데뷔해 영화 ‘파수꾼’으로 제32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받으며 얼굴을 알렸다.

 

영화 ‘건축학개론(2012)’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주며 스타 반열에 올랐다. 드라마로도 흥행에 성공했다. 그는 드라마 ‘시그널(2016)’, ‘모범택시’(2021~2023) 시리즈에 출연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