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TX-C노선 천안 연장 민간추진위 출범

천안 시민들이 서울과 천안을 광역급행철도로 빠르게 연결하기를 갈망하며 GTX-C노선 천안 연장 민간추진위원회를 결성했다.

 

GTX-C노선 천안 연장 추진위원회(위원장 맹명호)는 3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추진위는 앞으로 GTX-C노선 천안 연장을 범시민운동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GTX-C노선 천안 연장 추진위원회가 31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범 기자회견을 가졌다.

GTX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다. A·B·C 노선이 있다. 

 

국토교통부는 애초 GTX-C 노선을 경기 덕정과 수원을 연결하도록 계획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천안 연장을 지역공약으로 내세웠다. 김태흠 충남지사는 한발 더 나아가 GTX-C를 천안 아산까지 끌어 오겠다고 공약했다.

 

현재 철도로는 청량리에서 천안이 열차로 121분이 걸리는데 GTX로 연결되면 60분으로 단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