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공군기지서 군무원 항공기 바퀴에 끼여 사망

대구 K-2 공군기지에서 항공기 정비작업을 하던 군무원이 바퀴에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공군 군수사령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쯤 K-2 공군기지 내 공군군수사령부에서 항공기 정비작업을 하던 군무원 A씨가 랜딩기어에 끼여 의식을 잃었다.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오전 10시10분쯤 숨졌다.

 

공군군수사령부 측은 “공군 수사단에서 A씨의 정확한 사고 경위와 발생 시각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