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에서 60대 여성이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상가로 돌진해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2일 포항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8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 한 상가에 승용차량이 후진으로 돌진했다.
이 사고로 상가 주인 등 60대 여성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승용차는 파손됐고 상가 내 여러 물품 등이 부서졌다.
운전자 A(65·여)씨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준(0.08% 이상)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 운전자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상가로 돌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해 운전자 본인도 경미하게 다쳤다”라며 “술이 깨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