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AI)을 사용해 만든 사진, 글, 음악 등에 ‘AI로 만들었다’고 밝힐 것을 의무화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서 발의될 예정이라고 온라인매체 액시오스가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액시오스가 입수한 이 법안의 사본에 따르면 앞으로 챗GPT 등 생성형 AI가 만든 글에 ‘주의: 이 출력물은 인공지능에 의해 생성되었습니다’와 같은 표기가 들어가야 한다.
리치 토레스 뉴욕주 하원의원이 대표 발의를 준비 중인 이 법안은 AI 생성물에 대한 고지의무를 위반할 경우 연방거래위원회(FTC)가 민사상 벌금을 부과하도록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