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25에서 출시한 한정판 라면 '팔도점보도시락'이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팔도점보도시락은 팔도 도시락을 8배 키운 대형 컵라면으로, 용량과 크기가 모두 특대형입니다. 이 제품은 지난달 31일 출시된 이후 2~3일 만에 5만개 물량이 완판되며 화제를 모았습니다.
입고 즉시 완판되는 매장이 대부분이었으며, 온라인상엔 점보도시락을 사기 위해 "동네 GS25는 다 알아보았다"는 등 구매 후기들이 속속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더해 최근에는 온라인 중고시장에서 웃돈까지 붙어 거래되고 있습니다. 정가는 8500원인데 중고거래 사이트에서는 2만~3만원에 시세가 형성돼 있습니다.
업계에서는 이번 제품이 역대급 사이즈와 독특함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소비 과정에서 즐거움과 재미를 찾는 MZ세대의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에 부합했다는 분석입니다.
3040세대에게는 옛 향수를 자극했다는 분석도 나온다. 팔도 도시락은 1986년 출시된 국내 최초의 사각 용기면으로, 2016년 인기 드라마인 '응답하라 1988'에 팔도 도시락이 등장하면서 소비자 사이에서 향수를 불러일으켜 매출이 크게 증가한 바 있습니다.
팔도점보도시락은 현재 GS25에서 한정 판매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