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양동근(44·위 사진)이 넷플릭스 한국 드라마 ‘지옥’ 시즌2에서 하차한다.
12일 넷플릭스 측은 “양동근이 개인 사정으로 지옥 시즌2에서 하차한 게 맞다”며 “빈자리는 배우 홍의준이 참여한다”고 밝혔다.
양동근은 극 중 광신도 집단 ‘화살촉’에 맞서는 변호사 ‘민혜진’(배우 김현주)과 비밀단체 ‘소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차 이유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앞서 넷플릭스 측은 마약투약 혐의에 휘말린 배우 유아인의 하차 소식을 알리며, 같은 배역을 김성철이 맡는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지옥’ 시즌2에는 김성철, 홍의준 외에도 배우 문근영도 합류한다.
2021년 첫 공개된 ‘지옥’은 지옥의 사자들이 불특정 다수에게 이유 없이 지옥행을 선고하면서 벌어지는 초자연적인 현상의 이야기다.
시즌 2에서는 신의 심판을 외치며 세를 확장하려는 종교단체와 진실을 파헤치는 자들의 이야기가 중점적으로 다뤄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