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스타 브루노 마스(Bruno Mars) 내한 콘서트를 관람한 연예인들의 특혜 논란이 도마 위로 올랐다.
브루노 마스 콘서트는 지난 17~18일 서울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개최됐다. 공연은 양일 10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화제를 모았다.
그도 그럴게 브루노 마스의 내한 공연은 약 9년만에 이뤄진 흔치않은 기회였다. 첫날 공연은 45분, 둘째 날 공연은 25분 만에 매진되며 웃돈을 받고 티켓을 판매하는 암표상까지 등장했다.
이날 콘서트 장을 찾은 스타 찾기도 또 다른 재미였다. 그룹 슈퍼주니어 동해와 은혁, 방탄소년단 RM과 뷔, 블랙핑크 제니, 가수 지드래곤, 임영웅, 배우 최우식, 박서준 등 다양한 유명 인사들이 공연장을 방문했다.
그러나 공연 이후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중심으로 이들의 목격담이 끊이지 않고 이어지면서 ‘연예인 특혜’ 의혹이 제기됐다.
물론 직접 예매해 표를 확보한 이들도 있었겠으나, 일부 누리꾼들은 연예인들이 무대가 잘 보이는 그라운드 석에 자리를 한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했다.
관람객 일부는 “연예인들이 명당을 독식했다”, “피켓팅 없이 초대권으로 편안하게 공연을 관람하는 건 특혜가 아니냐”며 어렵게 티켓을 얻어 낸 팬들에게 상대적 박탈감을 주는 행위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이에 공연 주최 측인 현대카드는 일부 연예인 초대를 인정하면서도 오히려 연예인들이 일정이 겹쳐 평소보다 덜 부른 것으로 알고 있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