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배우 줄리안 샌즈(65·위 사진)가 등산 중 실종된 지 5개월이 지난 가운데, 아직 발견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20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샌 버나디노 보안관실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샌 버나디노 카운티 보안관실은 실종된 줄리안 샌즈를 찾기 위해 지속적인 수색 작업을 계속했다”면서도 “안타깝게도 그의 위치는 파악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80명 이상의 수색 및 구조 자원봉사자와 대리인들은 두 대의 헬기, 드론과 함께 지난 17일 수색에 나섰다.
수색팀은 5개월째 헬기, 드론, 적외선 장치 등을 이용해 지상 및 항공 수색을 펼치고 있으나, 그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했다. 수색팀이 현재까지 발견한 흔적은 그가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는 장소 근처에서 찾은 줄리안 명의의 차가 전부다.
또 수색팀은 샌즈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 그의 휴대전화로 위치를 파악해 보려고 시도했지만, 이것도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줄리안 샌즈는 올해 1월 1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북쪽 샌 가브리엘 산맥의 볼디 보울 지역에서 등산 중 실종됐다.
줄리안 친동생 닉은 앞서 “나는 이미 형과 작별을 고했다. 여전히 희망을 가지고 있으나, 그가 우리 곁을 떠났음을 머릿속으로는 알고 있었기에 작별 인사를 했다”고 전했다.
한편 줄리안 샌즈는 1982년 영화 ‘프라이버츠 온 퍼레이드’로 데뷔해 영화 ‘뱀파이어’, ‘오션스 13’, ‘밀레니엄’, ‘써스펜션’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