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쏘영(37·본명 한소영)이 유튜브로 번 월수입에 대해 언급한다.
쏘영은 24일 방송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당신 내 덕에 잘된 줄 알라’는 주제에 관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쏘영은 “처음으로 한 먹방은 김밥이었다”며 “남편이 사다 줬다”고 말했다.
이어“ 꾸준히 하다 보니 (구독자) 1000만명이 가까워졌다”고 덧붙였다.
이에 배우 선우은숙은 “저희 남편도 유튜브 하는데 3만명이 되면 내가 같이 출연하겠다고 했다”며 “구독자 1000명으로 시작했는데 이제 2만6000명”이라고 소개하고는 수익에 대해 물었다.
쏘영은 “매달 조회수에 따라 다르고 광고가 얼마나 들어오느냐에 따라 다르다”며 “그래도 배우 생활을 14년간 해서 번 돈이 지금 한달 수익보다 적다”고 고백한다.
그러자 개그맨 박수홍은 “14년 동안 얼마를 벌었느냐”며 “어렵게 얘기하지 말라”고 호기심을 드러냈고, 개그맨 최홍림도 “나 동치미 11년째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내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쏘영은 2004년 영화 ‘분신사바’의 단역으로 연예계에 데뷔해 영화 ‘로마의 휴일’과 ‘물괴’ SBS 드라마 ‘끝에서 두번째 사랑’, tvN ‘크리미널 마인드’, MBC ‘찬란한 내 인생’ 등에 출연했다.
쏘영은 2019년 유튜브 채널 ‘쏘영’을 열어 이른바 ‘먹방’(먹는 방송)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의 채널 구독자는 22일 기준 993만명이며 총 조회 수는 15억회를 넘어섰다. 2021년 결혼한 쏘영은 지난달 임신 20주 차임을 알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