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정보대, 지역주민과 소통 공간 ‘K-HiVE 라운지’ 개소

경남정보대학은 지난 23일 민석광장에서 ‘K-HiVE 라운지(고등직업교육 허브지구 라운지)’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는 장제원 국회의원(국민의힘, 부산 사상구)과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 조병길 사상구청장, 윤숙희 사상구의회 의장 및 지역주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김대식 경남정보대 총장(오른쪽 네 번째)과 장제원 국회의원(오른쪽 다섯 번째)이 지난 23일 경남정보대 민석광장에서 열린 ‘K-HiVE 라운지’ 개소식에서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HiVE사업은 전문대학과 기초자치단체가 협력을 통해 지역 특화 분야 인재 양성과 평생직업 교육과정 운영 및 지역 현안과제 해결 등 지역 기반 고등직업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문을 연 K-HiVE 라운지는 500㎡(약 150평) 규모로, 2개의 실습실과 커뮤니티 공간으로 조성됐다. 실습실은 재학생들의 수업과 지역주민을 위한 평생 직업교육에 활용되고, 커뮤니티 공간은 사상지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정보 교류와 작품 전시 및 휴식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경남정보대는 K-HiVE 라운지에 무인카페, 도서, 공용 프린터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들의 회의 장소로 활용하고, 연제든지 편하게 쉴 수 있는 쉼터로 제공할 방침이다.

 

경남정보대가 지난 23일 문을 연 ‘K-HiVE 라운지’ 내부 모습. 경남정보대 제공 

김대식 총장은 “대학의 담을 허물고 지역사회 주민들이 언제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해 기쁘다”며 “지난 58년간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사상구민 여러분들과 대학의 모든 인적·물적 인프라를 나누려고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남정보대는 이번 사업을 통해 40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23개 평생직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지금까지 17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고, 7명이 재취업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