갖고 싶고 살고 싶은 ‘스위트홈’… 주거문화 혁신 이끌다 [연중기획-K브랜드 리포트]

<120> 두산위브

Have·Live·Solve 등 5개 콘셉트 정립
IoT·AI 활용 다양한 생활편의 제공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자리매김

에너지 소비 절감 등 알뜰공간 추구
장애물·범죄 없는 환경 인증도 받아
시공·안전성 신기술 개발에도 박차

두산건설의 주거 브랜드 ‘위브(We’ve)’는 고객을 더욱 특별하고 존중받는 존재로 만들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 2001년 탄생했다. 위브는 영어 ‘위 해브(We have)’의 줄임말로, 모든 것을 다 가진 주거공간이라는 의미와 함께 현대인들이 갖고 싶고, 살고 싶은 주거공간으로 삶에 대한 사랑을 키워 나가는 공간을 뜻한다.

두산건설은 최근 브랜드 가치 제고의 일환으로 ‘We’ve got everything’이라는 슬로건과 5개의 콘셉트를 재정립했다고 27일 밝혔다. 두산건설은 지난해 부동산R114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진행한 ‘2022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조사에서 9위를 차지했다. 닥터아파트가 주관한 ‘2022 아파트 브랜드파워 설문조사’에서도 10위에 오르며 국내 대표 아파트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차별화된 갖고 싶은 공간 위브



위브는 △해브(Have·갖고 싶은 공간) △리브(Live·기쁨이 있는 공간) △러브(Love·사랑과 행복이 있는 공간) △세이브(Save·알뜰한 생활이 있는 공간) △솔브(Solve·생활 속 문제가 해결되는 공간) 등 5개의 핵심 콘셉트를 갖고 있다. 사물인터넷(IoT)을 활용한 조명·난방·환기제어, 다양한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과 연동한 차량도착 알림기능, 출입통제 방문자 확인 기능 등을 제공한다.

위브는 모듈화된 입면 디자인과 모노톤, 저채도의 보조색을 통해 간결한 외관 이미지를 형성해 왔다. 조경설계 과정에서도 교관, 관목, 화초의 조화를 중시하고, 고객의 편의를 위해 휴게공간과 운동공간 제공에도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달 입주에 들어간 부산 동구 범일동의 ‘두산위브더제니스 하버시티’의 경우 구조물 입면에 대한 간접조명과 캐노피 구조물의 상향투광조명을 통해 웅장함과 수직성을 강조해 부드럽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광섬유 조명을 통해 반짝거리는 별빛을 형상화했고, 단지 내 5개의 놀이터 공간은 창의적인 활동을 위해 각기 다른 테마를 부여했다.

위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펜데믹에 따라 쾌적한 주거환경을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대응 방법을 적용했다. 현관 클린존과 중문을 통해 바이러스 살균하는 것은 물론 외부 오염물질을 차단하고 실내 공기를 관리하는 청정 환기시스템을 운영한다.

◆생활 속 문제 해결하는 알뜰 공간

위브의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한 고민은 에너지 소비 절감과 함께 고객의 지출을 줄이는 알뜰함을 제공하는 가치로 이어진다. 위브에는 에너지 절약을 위한 전력회생형 인버터 승강기와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자동 차단하는 대기전력차단 콘센트가 적용된다. 세대 내부는 물론 지하주차장과 승강기홀, 주민공동시설 등 공용부에 저전력 장수명 LED 조명이 설치된다. 또 세대 월패드를 통해 에너지 사용량 정보를 제공하고 에너지 사용량을 비교할 수 있다. 옥상의 빗물은 저장 및 여과 처리하여 조경용수 등으로 활용하고, 지하추자장은 평소 조명 밝기를 낮게 유지하다가 주행부가 움직임을 감지하면 조도가 밝아지는 디밍 시스템이 적용돼 있다.

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시도도 이어지고 있다. 위브는 단지 차량 출입구와 지하주차장, 각 동 출입구, 엘리베이터, 어린이놀이터 등에 폐쇄회로(CC)TV가 설치돼 있다. 특히 놀이터와 지하주차장에 설치된 비상벨은 위급 상황에서 방제센터와 즉시 연락할 수 있다. 범죄에 취약한 아파트 1~2층 저층부에는 동체감지기가 설치됐고, 차량 출입구에는 주차 관제시스템을 도입해 외부인의 출입통제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입주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

2015년 입주한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충북 청주에서는 처음으로 설계단계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 인증을 받았다. 단지의 출입구에서부터 주거동, 주민공동시설, 놀이터 등 단지 내부의 전체시설이 단차가 없는 수평의 보행로로 연결돼 있다. 보행 공간 내에서 어떠한 장애물의 제약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1층 전체를 필로티로 조성해 외부에서 아파트 출입구까지 통로에 계단을 제거했기 때문에 유모차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데 전혀 불편이 없다.

두산위브지웰시티는 최초로 ‘범죄예방 환경 디자인’(CPTED) 인증도 받았다. 아파트단지 내 공간의 잠재적 범죄 가능성을 분석해 사각지대 개선, 적정조도 및 명확한 시야, 외부침입 방지 등 환경설계 기법을 적용해 범죄 유발을 사전에 억제하는 설계 기법이다. 두산건설은 한국셉테드학회에서 고시한 공용부, 단지 환경, 보안시스템 등 범죄예방을 위해 무려 150여 가지 항목을 적용했다.

◆끊임없는 신기술 개발

두산건설은 시공성, 경제성, 안전성 등을 확보하기 위한 신기술 개발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두산건설이 개발한 ‘수평·수직 도류판 및 나팔관 형상의 집수구와 과잉수 처리장치 등이 결합된 고효율 교량 배수 시스템’은 지난 4월 재난안전신기술로 지정됐다. 도로에서 물이 잘 빠지지 않으면 포장면이 손상되고, 차량 주행의 안정성이 저하된다. 이 신기술은 고효율 집수구를 통해 신속하게 배수하는 동시에 배수관 내 유속을 빠르게 유도해 이물질 퇴적도 최소화한다. 전시관, 체육관 등 초대형 건축물과 공동주택 등 급속 배수가 요구되는 시설에 적용할 수 있고, 배수관 내 소음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두산건설이 한국방재기술과 공동으로 추진해온 ‘에너지 소산장치가 설치된 편심가새골조 시스템을 이용한 강도 및 강성이 증진된 내진보강기술’이 건설신기술로 신규 지정됐다. 내진 설계가 되지 않거나 보강이 요구되는 중·저층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기술은 구조물의 골조와 보에 단순 철골 프레임을 전면 일체화시켜 구조물의 강도·강성을 보강하는 방식이다. 중소규모의 지진에 대응할 수 있지만, 대규모 변형이 발생하면 건물에 대한 안정성과 대응력이 크게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반면 신기술은 상하 프레임을 분리 설계해 대규모 지진까지 복합저항이 가능한 내진구조로 설계됐다. 에너지 소산장치를 접목해 별도의 기초보강 없이도 강도·강성 보강의 용량 조절도 가능하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건설 현장뿐만 아니라 안전한 국민의 생활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기술 확보에 더욱 매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