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과 나무 심기… 봉사·환경보호 앞장 [사회공헌 특집]

두나무

블록체인 전문기업 두나무는 17일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들과 함께 국립춘천숲체원에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두나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키워드 중 하나인 ‘나무’의 일환이다. 숲 가꾸기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나무는 지난해 6월에도 국립 양평 치유의 숲에서 임직원 및 임직원 가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 약자를 위한 작은 숲 조성 봉사활동을 진행한 바 있다.

지난 17일 두나무 임직원 및 가족들이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진행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을 마치고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두나무 제공

강원 춘천시에 있는 국립춘천숲체원에서 진행된 나무 심기 봉사활동은 두나무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숲 전문가로부터 나무 심기의 중요성과 방법에 대한 설명을 듣고 화살나무, 복자기나무 등 151그루의 나무를 숲 조성 터에 심었다. 이외에도 생물 다양성 보전을 위해 부처꽃, 은방울꽃 등 다양한 종류의 야생화도 나무 주변에 심었다.



이번 나무 심기 봉사활동의 주요 식재 수종인 화살나무는 도시 숲과 정원 관목으로 널리 사용되는 수목 중 탄소 저장량과 흡수량이 많고, 미세먼지를 저감하는 능력이 높아 식수로 선정됐다. 나무 1그루의 연간 탄소 흡수량을 8㎏으로 가정했을 때,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연간 총 1.2t의 탄소 흡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봉사활동이 진행된 국립춘천숲체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산림복지진흥원 소속 기관이다. 두나무는 이번 봉사활동 이후에도 국립춘천숲체원을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히어리·생강나무 등 나무 1300여그루와 참나리·금낭화 등 야생화 3900본을 0.2㏊(헥타르) 규모 부지에 심을 수 있도록 기부를 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