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WISE캠퍼스는 카누부 심현준(스포츠과학과 3년)선수가 오는 9월 열리는 '제19회 항저우 아시안 게임 드래곤보트(용선) 국가대표로 선발됐다고 29일 밝혔다.
심현준 선수는 그동안 치러진 국내 여러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며 국가대표로 최종 발탁됐다.
앞서 지난 24부터 3일간 강원도 화천군 파로호 카누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파로호배 전국카누경기 대회에서도 심 선수는 금메달을 따냈다.
또 이 대회에 출전한 문상원, 박민재 선수는 C-2(카누 2인승) 종목에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동국대 WISE캠퍼스 카누부는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등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동국대WISE캠퍼스 카누부는 2002년 창단 후 대학측의 적극적인 지원과 과학적인 실전훈련을 통해 2005년부터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하고 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1개,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는 동국대 선수 출신 3명이 출전해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동국대 WISE캠퍼스 조병우 카누부 감독은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