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박대출 “김건희 여사 관련 ‘묻지마 가짜뉴스’…민주당은 조작이 전문이냐”

민주당 청년 부의장 "샤넬백 인 듯" 주장 → "아닌 것 같다" 정정
SNS 갈무리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 의장은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에 대한 '묻지마 가짜뉴스'를 무작정 퍼뜨리고 있다며 민주당은 정당이 아니라 '다방 같다'고 격분했다.

 

박 의장은 18일 오후 자신의 SNS를 통해 전날 박 모 민주당 청년기구 부의장이 '김건희 여사 에코백 속에 숨기젼 가방은 (515만원짜리) 샤넬 명품 가방이다'며 김 여사가 차량에서 내릴 때 찍힌 에코백 속에 슬쩍 보이는 가방을 '샤넬 평품 가방'이라는 주장한 사실을 소개했다.

 

박 의장은 "박 모 의장이 김 여사 에코백 속에 '숨겨진 가방'이 '샤넬명품 가방' 이라고 사실인양 단정짓더니 오늘은 '김건희 여사의 에코백 속의 가방 또는 파우치는 탑핸들 유무 등에서 샤넬 제품이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슬쩍 오리발을 내 밀었다"고 지적했다.

 

이에 박 의장은 "민주당은 조작이 전문이냐, 습관이냐"고 물은 뒤 "아니면 말고식 조작은 혀를 내두를 지경이다"고 민주당을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는, 무조건 내지르고 보자는 식으로 '떴다방' 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덜해 보이지는 않는다"고 개탄했다.

 

또 박 의장은 "이런 게 '조작', 국민을 현혹시키는 '가짜뉴스'다"라며 이러한 떴다방식 내지르는 가짜 뉴스는 "이뿐이 아니라 '후쿠시마 오염수' '양평 고속도로' 의혹 등 차고 넘친다"고 했다.

 

"이러니 '가짜뉴스 조작단' '더불어 조작당' 이라는 비판을 받는다"고 민주당을 겨냥한 박 의장은 "가짜뉴스로 흥한 자는 가짜뉴스로 망할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