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이 18일(현지시간) 교황청의 핵심 부서 중 하나인 복음화부의 새로운 국장 자리에 한국인 사제인 한현택 몬시뇰(사진)을 임명했다. 한 몰시뇰과 함께 어윈 아세리오스 발라가포 몬시뇰도 국장에 임명됐다.
인류복음화성으로 많이 알려진 교황청 복음화부는 한국을 포함한 세계 선교 지역을 관할한다. 복음화부는 다른 교황청 부서와는 다르게 교황이 직접 장관직을 맡고 있는 유일한 부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