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턴키방식’으로… 3개 공구 나눠 8월 발주

새만금 사업지 중심을 사방으로 관통하는 간선도로에 이어 내부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 건설 사업을 본격화한다. 새만금 사업지 투자환경 개선과 내부 개발을 촉진하는 발판이 될 지역 간 연결도로는 사업비가 1조원을 웃도는 데다 발주 시기도 다음 달로 예정해 건설업계의 관심이 크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사업지의 동맥 역할을 하는 동·서·남·북 도로 건설 공사가 최근 모두 마무리 함에 따라 내부 지역 간 연결도로 건설사업을 설계·시공 일괄입찰의 턴키 방식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새만금 지역간 연결도로 노선도

지역 간 연결도로는 공유수면인 현장 여건을 고려해 3개 공구로 분할했다. 민간 기업의 우수한 신기술·신공법 도입과 순환링 구간의 독창적·창의적인 교량설계를 위해 국토교통부 심의를 통해 1·3공구는 설계의 가중치를 70%로 적용하는 ‘가중치 기준 방식’을, 2공구는 확정가격 최상 설계방식으로 확정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사업 발주를 다음 달로 계획하고 입찰 안내서 심의 등 후속 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국내 건설사를 상대로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지역 간 연결도로는 총사업비 1조1293억원을 들여 총연장 20.76㎞를 왕복 6차로로 건설한다. 준공 목표는 2029년이다. 특히 순환링 구간 장경간 교량은 새만금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조성할 방침이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설계, 시공 등 단계별 절차를 신속하면서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지역 기업 우대기준을 적용해 건설사들의 사업 참여 기회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