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 극복' 가평군, 청년 범위 확대 추진

경기 가평군이 인구소멸 위기 극복 방안의 하나로 청년 정책 발굴에 나선다.

 

가평군은 청년 범위를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현재 가평군은 관련 조례에 청년 범위를 19∼34세로 정하고 있다.

 

그러나 같은 위기에 처한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청년 범위를 39세로 넓혔으며 전북 정읍시 등 일부는 45세로 상향하기도 했다.

 

가평군도 조례를 개정해 더 많은 연령층이 청년 정책 혜택을 받게 할 방침이다.

 

현재 청년 범위를 39세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가평군은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최대한 빨리 구성해 관련 정책을 발굴할 때 생생한 목소리를 담을 계획이다.

 

공용터미널 지하 1층에 청년 공동공간을 조성하고 관내 청년 창업 아이디어 공모·사업화 지원, 귀농 청년 지원 방안 등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가평군은 올해 안에 청년 정책 전담 부서를 신설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