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BTS) 정국(사진)의 공식 솔로 데뷔 싱글 ‘세븐(Seven)’이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에서 2주째 ‘톱10’에 진입하며 인기를 이어갔다.
빌보드는 1일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국의 ‘세븐’이 이번 주 ‘핫 100’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세븐’은 전주에는 K팝 솔로 가수 사상 두 번째로 ‘핫 100’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세븐’은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과 ‘글로벌’(미국 제외) 차트에서는 2주 연속 1위를 기록했다.
미국 빌보드 차트는 최근 아티스트 개별 홈페이지 내 음반과 음원 판매량을 집계에서 제외하는 방식으로 변경한 바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K팝 가수들을 견제하려는 것이 아니냐는 눈초리도 있었다. 그럼에도 정국은 집계 방식 변경에도 ‘핫100’ 정상을 차지했고 2주 연속으로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 가수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