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 특별재난지역 찾아 수해복구 작업 실시

농협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임직원들이 수해를 입은 고추밭의 고추대를 제거하고 있다. 농협 제공

농협 이동근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을 비롯한 농협직원 20여명은 2일, 폭우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충남 청양지역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작업에 나섰다.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청양군은 지난 7월 9~31일 누적기준 713mm의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해 약 312억원의 재산피해가 잇따른 가운데 이날 상호금융 임직원들은 매몰가옥 정비 및 농수로 토사 제거, 가재도구 정리 등 구슬땀을 흘리며 피해농가가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했다.

박상용 농협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장이 수해를 입은 딸기 모종 선별 및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같은날 박상용 상호금융자산운용본부장을 비롯한 임직원 20여명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충북 청주 오송읍 궁평리 일대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를 위한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동근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장은 “이번 집중 호우로 농가들의 피해가 커 안타까운 상황”이라며 “농업인들인 하루빨리 영농에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