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한 여름철, 실내 건조해도 빨래 냄새 안나는 세탁 꿀팁!

올 여름은 ‘슈퍼엘니뇨’로 인해 폭우와 폭염이 이어지면서 유난히 빨래로 고민하는 고민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특히, 잦은 비와 높은 습도로 인해 실내건조 시 발생하는 꿉꿉한 냄새는 매 여름 반복되는 빨래 고민이다. 어떻게 하면 해결할 수 있을까?

 

 

 

 

여름철 세탁 후 실내에서 건조를 할 경우 빨래에서 냄새가 나는 원인은 크게 네 가지다. 첫 번째 원인은 ‘모락셀라균’이다. 세탁 후에도 완전히 씻겨 나가지 않은 단백질과 피지가 건조 과정에서 분해돼 꿉꿉한 냄새를 만든다. 두번째는 습한 장마 기간 중 실내에서 빨래를 말릴 경우 발생하는 특유의 꿉꿉한 냄새다. 셋째는 세탁조에 쌓이는 세제 찌꺼기로 인한 냄새다. 세탁조에 남은 찌꺼기에 곰팡이와 세균이 번식해 빨랫감에 묻으면 불쾌한 냄새로 바뀌게 된다. 마지막으로, 과도한 세제 사용으로 빨랫감이 제대로 헹궈지지 않아 건조 과정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다.

 

 

 

 

국내 액체세제시장 9년 연속 1위 브랜드 퍼실(Persil)의 관계자는 정기적인 세탁기 관리와 함께 실내 건조용 세탁 세제를 사용하면 실내건조 시 발생하는 냄새 원인을 쉽게 잡을 수 있다고 조언한다.

 

 

 

먼저, 꿉꿉한 냄새의 주원인인 모락셀라균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60도 이상의 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다. 또다른 냄새 원인인 세탁조 내 세제 찌꺼기와 곰팡이는 빨래 후 세탁기 문을 열어 내부를 건조시키는 것 만으로도 예방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세탁망에 낀 먼지를 제거하고 베이킹소다와 식초를 이용해 세탁조를 청소하면 세탁조를 보다 깔끔한 상태로 사용할 수 있어 빨래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빨래를 외부에서 말리기 힘든 장마 기간에는 악취를 제거하는 기능이 강화된 실내건조용 세탁 세제를 사용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끝으로 옷감에 세균과 미세먼지가 남으면 냄새가 더 많이 날 수 있으므로 수건 등 두꺼운 패브릭의 경우 건조기를 이용하면 보다 효과적으로 냄새를 관리할 수 있다.

 

 

 

 

퍼실 관계자는 “매년 반복되는 장마철 실내건조시 발생하는 빨래 냄새와 누런 얼룩에 대한 원인을 알면 쉽게 해결할 수 있기 때문에 철저한 관리가 필수”라고 말했다.

 

 

 

 

한편, 퍼실은 지난 4월 피부 노폐물 성분 제거에 탁월한 신규 효소가 추가된 ‘퍼실 딥클린 실내건조’를 출시했다. 9중 효소가 세탁물과 세탁조에 작용해 옷감의 꿉꿉한 냄새와 세탁조의 때를 말끔하게 없애 준다. 세탁과 동시에 세탁조 오염물질을 씻어내기 때문에 세탁조 관리 시간을 줄일 수 있는 점도 장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