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외교부 장관 “스위스 잼버리 대표단, 한국에 긍정적 인상 갖길”

박진 외교부 장관이 수교 60주년을 맞은 스위스 외교부 장관과 양국 현안을 협의했다.

 

외교부는 박 장관과 이그나치오 카시스 장관이 전화 통화를 갖고, 양국간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고 15일 밝혔다.

 

한-스위스 외교장관 간의 전화통화 모습. 외교부 제공

외교부는 “양 장관이 올해가 양국 수교 60주년이자 스위스의 중립국감독위원회 참여 70주년인 뜻깊은 해라며 한-스위스 관계가 더욱 발전하고, 양국 국민들 간의 교류와 우의도 한층 강화되길 기대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한국의 2024-25년 임기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입후보에 대한 스위스 측의 지지에 사의를 표했다. 또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관련 스위스 스카우트 대표단이 한국에 대한 긍정적 인상을 갖고 유익한 시간을 보낸 기회가 됐기를 희망한다고 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외교부는 “카시스 장관은 한국 정부가 잼버리 기간 중 여러 어려움에 매우 잘 대처했다고 평가하고, 스위스 대표단이 전원 무사히 귀국할 수 있도록 실시간 협의해준 데 대해 감사하다고 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