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리 “스위스 혼탕서 만난 털보 아저씨, 나체로 내 뒤에 서 있어”

사진=유튜브 '걍밍경' 화면 캡처

 

다비치 이해리가 강민경에게 스위스 혼탕에서의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28일 유튜브 '걍밍경'에는 '10년 만에 파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강민경은 "유튜브 영상을 업로드 하고 밤을 꼴딱 새워서 짐을 싸고 지금 인천공항 가고 있다. 제 생일 겸 언니네 결혼기념일 겸 프랑스에 가고 있다"고 설명하며 파리로 떠났다.

 

파리에 도착한 강민경은 먼저 홀로 여행을 즐긴 뒤 여행 마지막 날 이해리 부부와 만남을 가졌다. 그는 "파리 마지막 날 해리 언니를 만나서 남부 프랑스로 넘어가는 일정"이라고 설명했다.

 

강민경은 여행 마지막 날 이해리 부부를 만났다. 셋이서 근황 토크(이야기)를 나누던 중, 강민경은 "영어나 일어가 안 나오면 갑자기 일본어가 튀어나온다. 뇌가 외국어 영역으로 돼 있나 보다. 내 자신이 너무 창피했다. 주위에 한국 사람이 있는지 살펴봤다"고 에피소드를 꺼냈다.

 

이해리는 스위스에서 생겼던 일을 떠올리며 "공용 욕탕에 들어갔는데, 뭔가 느낌이 싸했다"고 말했다.

 

이어 "온천 출입구에 '비키니 X' '삼각팬티 X' 표시가 있길래 '원피스 수영복만 입으란 얘긴가?'하고 들어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의아해하면서 그냥 온천에 들어갔다"며 "근데 수영복이 칸에 몇 개가 넣어져 있는 거다. 이상해서 뒤를 돌아보며 밖으로 눈을 돌렸는데, 어떤 털보 아저씨가 홀딱 벗고 내 뒤에 있었다"며 혼탕에 모르고 방문해 혼비백산하며 피했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한편 이해리는 지난 2022년 7월 비연예인 남성과 결혼했고, 강민경은 유튜브를 통해 구독자들과 활발하게 소통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