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독립운동가’에 광복군 활약 3인

이재현·한형석·송면수 선생

국가보훈부는 9월 ‘이달의 독립운동가’로 이재현(1917∼1997), 한형석(1910∼1996), 송면수(1910∼1950) 선생 3인을 선정했다.

이재현(왼쪽부터), 한형석, 송면수

31일 보훈부에 따르면 이 선생은 일제강점기인 1940년 한국광복군 제5지대에 배치돼 선전·정보 활동을 했다. 1944년에는 미국 전략사무국(OSS)이 설치한 광복군 요원 훈련반에서 무전반 교관으로 활동했다.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이 수여됐다. 한 선생은 1939년 한국청년전지공작대 예술조장에 임명됐으며 1944년부터 광복군 제2지대 선전대장으로 활동했다.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수여됐다. 송 선생은 1944년 광복군 제2지대 정훈조장을 맡아 국내 진공작전을 준비하다가 광복을 맞았다. 1992년 건국훈장 애국장이 추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