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레나 고메즈, 유부남 메시에 고백? “정말 사랑해요”

틱톡 영상 갈무리

 

가수 겸 배우 셀레나 고메즈(31·미국)가 미국에서 뛰는 축구선수 리오넬 메시(36·아르헨티나)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고메즈는 3일(현지시간) 미국 로스 앤젤레스의 뱅크 오브 캘리포니아 스타디움(BMO Stadium)에서 2023 미국 메이저 리그 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스앤젤레스 FC(이하 LA)의 경기를 관람했다.

 

이날 경기에는 올 여름 마이애미에 입단해 팀을 주장으로서 이끌고 있는 메시도 출전했다. 메시는 득점하지는 못했지만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3-1 완승에 기여했다. LA는 서부 컨퍼런스(14개 팀)에서 3위를 달리는 팀이며,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에서 15개 팀 중 14위에 위치해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는 셀레나 고메즈를 비롯해 영국의 해리 왕자,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록밴드 오아시스의 보컬 리암 갤러거, 농구선수 르브론 제임스 등 유명 인사들이 관중석에서 메시의 활약을 지켜봤다. 이중 고메즈는 메시가 상대 선수 2명을 제친 뒤 슛을 날렸으나 공이 상대 골키퍼에 막혀 득점에 실패하자 충격받았다는 듯 입을 크게 벌리는 모습이 포착돼 주목받았다.

 

ESPN 중계 화면 갈무리

 

메시에 대한 고메즈의 반응은 경기 후에도 이어졌다. 그녀는 한 팬이 촬영한 영상에서 다른 팬에게 사인을 해준 뒤 “메시에게 하고싶은 말이 있느냐”는 물음에 스페인어로 “당신을 너무 사랑해요”라고 답했다.

 

한편 메시는 어린 시절 동네 친구였던 안토넬라 로쿠조와 2017년 결혼해 슬하에 3남을 키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