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꽃뱀한테 어쩌고 저쩌고... 열 받는다”...현진영, 가짜 뉴스에 분노

가수 현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현진영(사진)이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 기사 제목에 불쾌한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1일 현진영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연예 정보 카페 같은데 이래도 되는 건가. 일부러 그런 건지 실수로 그런 건지”라며 사진 한 장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사기 결혼 당했어. 전처 이름, 나이, 채무, 다 속여 가수 현진영, 꽃뱀한테 버림받고 6남매 키우는 근황에 모두 경악’이라는 제목의 글이 담겨 있었다.

가수 현진영 인스타그램 캡처

 

제목에는 ‘현진영’이라고 되어있으나, 해당 기사 내용은 현진영이 아닌 가수 현진우의 이야기다. 앞서 현진우는 MBN 예능 프로그램 ‘속풀이쇼 동치미’에 출연해 전처와의 이혼 사유를 설명한 바 있다. 

 

현진영은 “가수 현진우씨 관련 내용인데 섬네일에 가수 현진영 꽃뱀한테 어쩌고 저쩌고. 와 진짜 열받는다”며 불편함을 표했다. 이어 “기자 이메일도 없고 서버도 베트남 쪽이라니 난감하다. 사칭 계정도 모자라냐”고 했다.

 

한편 현진영은 지난 2013년 배우 출신 오서윤과 결혼했다. 두 사람 사이 자녀는 아직 없다.